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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 "아이폰이 스마트 안경 허브될 것"...라이다·AI 기술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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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애플 폴더블 폰 출시 주목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아이폰이 라이다와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안경 등 미래 기기의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씨넷은 아이폰이 향후 10년 동안 증강현실(AR)을 실현하는 스마트 안경, 차량 원격 제어 장치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 장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 안경으로 증강현실을 실현하려면 아이폰에서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실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워치를 아이폰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과 전화·메시지를 동기화하면 더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아이폰과 스마트 안경 연동 활용은 라이다와 AI 기술 발전에 달렸다. 라이다는 빛이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다. 애플은 2020년 아이폰12프로부터 라이더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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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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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이는 AR을 실현하려면, 우선 실제 공간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이때 라이다 센서 성능이 좋아야 주변 공간 모형과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현재 로봇청소기가 성능 좋은 라이다를 탑재할 수록 집안을 정확히 매핑(Mapping)하고, 장애물을 정확히 피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아이폰을 '모두를 위한 기기'로 발전시키기도 한다. 일례로 지난달 애플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출입문 위치를 알려주는 등 아이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이폰의 역할이 커질수록 AI 기능도 중요해진다. 라이다 등 각종 센서로 모은 데이터를 제대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프로세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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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탑재된 라이다 센서로 거리를 측정한 장면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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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뒤에는 아이폰도 접을 수 있을까?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 여부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2025년에나 폴더블 폰을 출시할 거라고 알려졌다.

애플이 디스플레이 기술 변화를 천천히 따라가는 사이,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은 폴더블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가을 갤럭시Z 폴드4·플립4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토로라,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도 폴더블폰을 내놓았고, 구글도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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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 사진=미국 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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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보다 264.3% 증가해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씨넷은 "아이폰은 음성 인식 시리(Siri), 모바일 결제, 무선 충전 등으로 기술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고, 모바일 중심 생활 방식의 진화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아이폰이 스마트 안경 같은 차세대 기기 활용, 차량 원격 제어, 디지털 지갑 사용 등 새로운 생활 양식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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