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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풍에 서울 지역 가로수 잇따라 쓰러져...일대 정전 사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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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잇따라 가로수가 쓰러지고, 한때 정전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28일) 아침 7시쯤 서울 내곡동과 세곡동에서 강한 바람에 가로수들이 잇따라 쓰러졌습니다.

특히 내곡동에서 쓰러진 가로수는 인근에 있던 전선을 덮치면서 일대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2천여 세대와 상가 등 계량기 기준 백여 호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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