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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지민 "혼전순결이라 몰라"→돌싱 ♥김준호 언급 "핸디캡 있어"('스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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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개그우먼 김지민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김지민은 27일(어제) ENA PLAY와 MBN에서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 예지원, 소이현, 소유 그리고 강남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인천 을왕리 ‘T 리조트’를 찾은 김지민은 혼신의 거짓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등장해 오프닝부터 재미를 안겼다. ‘스캉스’ 멤버들이 자신의 거짓 피아노 연주에 “진짜 친 거예요?”라고 묻자 “몰랐어요? 저 피아노학과 나왔잖아요”라고 답하며 능청미를 폭발시키기도. 이어 김지민은 “담비 언니의 공백을 가득 메워서 밀어내고 고정으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T 리조트’의 스위트룸에 들어서자 삼면이 바다인 침실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녀는 혼자 자는 것이 불편하다고 밝히는 것도 잠시, “동성이랑은 못 자고, 이성이라는 괜찮은 거야?”라는 소이현의 장난스러운 말에 “모르겠어요, 혼전순결이라서”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개그우먼으로 살면서 일종의 직업병으로 “스스로를 낮춰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힘든 점이라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특히 김지민은 자신과 김준호의 연애사를 전격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술자리 불러내기, 알게 모르게 챙겨주기 등 김준호의 끝없는 러브콜을 시작으로 “선배님 집에 노래방이 있어요”라며 자신의 관심을 얻기 위한 그의 노력을 밝혔다. 또 “한번 갔다 오신 핸디캡이 있으니까”라는 이혼 언급 자폭(?)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방송 말미 김지민은 저녁 바비큐 담당을 걸고 미니 풋살 경기에 나섰고, 골키퍼의 면모를 드러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과연 그녀가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ENA PLA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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