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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호랭이띠 친구" 현빈♥손예진 2세 임신, 이정현→김혜수 축하 물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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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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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빈 손예진 부부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동료 스타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이정현은 지난 27일 손예진의 게시글에 "우리 예진이 너무 축하해. 우리 축복이와 호랭이띠 친구"라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 4월 첫 딸을 품에 안은 이정현이기에 손예진 역시 올해가 출산 예정일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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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동료이자 오랜 절친 이민정은 손예진이 올린 꽃 사진을 언급하며 "사진 선택 좋으네 갬성적...."이라고 적었다. 평소 센스 있는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민정이 손예진의 감성을 칭찬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작가 임효선은 "세상에!! 너무너무 축하해. 세상의 모든 축복을 소망합니다"라며 축하했다. 이외에도 김혜수, 전인화 등 수많은 선후배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의 뜻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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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이날 SNS에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소식을 전할까 해요~ 저희에게 새생명이 찾아왔답니다.."라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분들께도 말씀을못드렸어요.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주위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할것들을 잘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지난달 주름이 많은 흰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임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1982년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4차례 열애설 끝에 지난해 1월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소속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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