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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박해일 "'명량' 최민식 조언? 고생 좀 해보라고"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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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박해일 ‘명량’ 최민식에 이어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다.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통해서다.

박해일은 28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한산:용의 출현’(김한민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47세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았다. '극락도 살인사건'과 '최종병기 활',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김한민 감독님과는 세 번째 만남"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님이 이순신 장군 역을 제안해주셔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5천만 인구가 다 아는 캐릭터에, 위인인데 그런 위대한 인물을 제안하셔서 ‘나를 뭘 믿고 제안하셨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니 제가 해볼 수 있는 지점이 발견됐다. ‘명량’에서 최민식 선배님이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면, ‘한산’에서 저는 지장과 덕장으로서, 더불어 선비스러운 모습까지 제가 가진 기질을 최대한 활용해 주셔서 이번 작품을 완벽하게 끝냈다”며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3부작인 만큼 저 다음으로 김윤석 선배님께서 '노량'을 준비 중이다. 최민식, 김윤석 선배님 사이에서 관객분들이 이 3부작을 몰아 보실 때 '한산'을 제일 먼저 보실 것 같았다. 이순신 장군님의 캐릭터를 저라는 배우가 해내야 한다는 명제를 안고 출항했다. 이순신 장군님은 어릴 적부터 유학을 익혔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셨고 그 이후에 무인의 길을 가셨다. 선비스러운 올곧음에 좀 더 집중하면서 전투의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애썼다"고 강조했다.

MC 박경림이 "'명량'의 최민식이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고 묻자, 그는 "선배님께서 딱 한마디 하셨다. 곁눈질로 보고 씩 웃으시면서 '고생 좀 해보라'고 하셨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미 경험을 진하게 하신 분이지 않나. 이순신 장군님을 연기한다는 속마음, 애잔하면서도 고생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 말씀하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7월 27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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