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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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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 도입

더팩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내달 1일부터 조기상환 수수료율을 09%로 현행 대비 0.3%p 인하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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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내달 1일부터 조기상환 수수료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0.9%로 0.3%p 인하하기로 했다.

주금공은 29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환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도상환수수료가 차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주금공은 먼저 소득이 적은 청년층의 대출초기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 체증식 상환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체증식 상환방식은 초기에는 상환액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상환액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 39세 이하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대출만기 40년, 대출금액 3억 원, 대출금리 4.6%로 원리금균등 상환방식을 이용할 경우 매월 상환액은 약 137만 원으로 만기까지 동일하나, 체증식 상환방식을 이용할 경우 1회차 상환금액은 약 117만 원으로 20만 원 줄어든다. 60회차 상환금액은 약 124만 원으로 13만 원 줄어든다.

오는 7월 1일 실행분부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조기상환 하는 경우 조기상환원금에 대해 경과일수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는 조기상환 수수료율을 최고 1.2%에서 0.9%로 0.3%p 인하한다.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적격대출) 이용 고객은 대출 원금 3억 원을 조기상환할 경우 최대 9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조치는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해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70% 감면을 6월 말에 종료할 예정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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