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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TV에도 나온다...초록뱀미디어와 전속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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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온라인 활동하다 이제 오프라인까지
신차발표회 차 소개부터 하반기엔 드라마 출연도
"양방향 소통 가능하게 고도화할 것"
한국일보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 롯데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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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의 가상모델 루시가 콘텐츠 제작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TV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

롯데홈쇼핑은 루시가 24일 서울 서초구 초록뱀미디어 본사에서 콘텐츠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최근 기업들이 가상 인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는 경우가 늘면서 올해 가상 인간 시장은 1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두 회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하나로 루시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의 계약 기간은 약 1년으로, 관련 사안들도 일반 사람 모델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루시의 엔터테이너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과 엔터테이너 활동 홍보를 위한 캠페인 사업 등을 공동으로 협의했고, 계약에 따라 루시는 광고, 드라마,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SNS에서 TV 광고·드라마까지 영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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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24일 서울 서초구 초록뱀미디어 본사에서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 황원미 초록뱀미디어 이사,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김정도 롯데홈쇼핑 디지털휴먼팀장. 롯데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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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루시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주의 활동 반경을 TV까지 확장하게 됐다. 루시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강화해 목소리까지 얻었는데, 루시가 맡은 케이블TV '케이스타(K-STAR)'의 방송 안내 광고도 조만간 방영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하는 TV드라마에 직접 출연까지 할 예정이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0년 9월 탄생했다. '29세, 본캐(본래 캐릭터)는 디자인 연구원, 부캐(부 캐릭터)는 패션모델이자 취미부자'라는 프로필을 갖고 롯데홈쇼핑 디지털휴먼팀이 관리한다. 지난해 2월부터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해 약 8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온라인 영역에서 홍보 모델을 맡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오프라인까지 활동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신차 발표회의 프리젠터로서 토레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루시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형 디지털 휴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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