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김희재, 연습 참여 않고 연락두절"…공연기획사, 출연료 미지급 반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vs 공연기획사 모코. ent, 출연료 두고 갈등

더팩트

가수 김희재가 단독 콘서트 출연료 갈등에 휩싸인 가운데, 공연기획사가 계약무효소송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모코.ent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공연 기획사 모코.ent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모코.ent가 반박에 나섰다.

모코.ent는 2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김희재 단독 콘서트 독점 계약과 관련해 '당사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김희재에게 선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 주장을 반박했다.

관계자는 먼저 "모코.ent는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일, 10일, 23일 공연분)를 지난 1월 스카이이앤엠 측에 미리 선지급했다"며 8회분 중 3회분의 정산은 이미 처리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김희재 측은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다. 거듭된 요청에도 12일째 연락두절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연료 5회분도 선지급하라는 내용은 계약상 명시되어 있는 것이 맞다. 티켓 판매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월 29일까지 5회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양사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스카이이앤엠 측이 발송한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모코.ent는 "내용증명을 통해 5회분을 지급할 테니 성의 있는 연습 참여와 곡을 전달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보냈다"며 "그러나 단 한 곡도 받지 못해 편곡팀이 2주 동안 밤을 새워 곡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즉 5회분에 대한 출연료 지급이 어떤 이유에서든 늦어졌다는 건 인정한 셈이다. 다만 모코.ent 측은 "3회분 출연료 지급 후 아티스트의 홍보 불참 및 진행 비협조에도 묵묵히 콘서트를 준비해온 저희와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연습 합류와 공연 진행에 협조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는 180명의 스태프들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빠르게 복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이날 "지난 24일 김희재의 팬콘서트·전국투어 공연 기획사로 계약을 체결한 모코.ent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모코.ent가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선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모코.en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모코.ent입니다.

김희재 단독 콘서트 독점 계약과 관련해 모코.ent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납기일까지 선지급하지 않았다는 스카이 이앤엠측 주장에 대한 모코.ent의 입장을 밝힙니다.

모코.ent는 총 3회분의 출연료(7월 9일, 10일, 23일 공연분)를 이미 지난 1월에 스카이이앤엠 측에 미리 선지급했습니다. 그러나 김희재 측은 아티스트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고,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및 홍보에 비협조적이었으며, 모코.ent의 거듭 된 요청에도 12일째 연락두절 상태였습니다.

스카이이앤엠이 출연료 5회분도 선지급하라는 내용은 계약상 명시가 되어 있는 것이 맞습니다. 티켓 판매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월29일까지 5회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 내용은 6월 13일 스카이이앤엠측이 발송한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모코.ent는 내용증명을 통해 '5회분을 지급할 테니 성의있는 연습 참여와 곡(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에서 보유한 리스트)을 전달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드렸으나 단 한곡도 받지 못해 편곡팀이 2주동안 밤을 새워 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3회분 출연료 지급 후 아티스트의 홍보불참 및 진행 비협조에도 묵묵히 콘서트를 준비해온 저희와 이미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콘서트 연습 합류와 공연진행에 협조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는 180명의 스태프들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빠르게 복귀해주시길 바랍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