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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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기의 커플’ 손예진·현빈이 부모가 된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며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예진은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며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우리 예진이 너무 축하해”라며 “우리 축복이와 호랑이띠 친구”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정확한 임신 개월 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손예진씨는 현재 임신 초기”라고 말을 아꼈다.
현빈·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만난 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 4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만 초청돼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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