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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왕’의 전반기 아웃…‘10라운더 복덩이’와 ‘잠실 빅보이’에겐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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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G 문성주(왼쪽)와 이재원.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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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에 악재가 생겼다. 지난해 출루왕 홍창기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치료에만 3주 진단이 나왔다. 남은 전반기 아웃이다. 회복까지 고려하면 7월말까지 복귀가 힘들 수 있다.

홍창기의 빈 자리는 팀으로선 큰 피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 뎁스가 두터운 LG는 유망주 문성주와 이재원이 홍창기의 빈 자리를 채워주길 바랄 것이다.

홍창기는 지난 26일 수원 KT전에서 1회 우전 안타에 이어 2회는 1사 1,3루에서 2루수 방향으로 강습 타구를 때렸다. 1루로 전력 질주해 병살 플레이를 막고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2회말 수비 때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했다. 27일 MRI 검사를 받았고, 내복사근의 경미한 손상으로 치료에 3주 정도 소요된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홍창기는 톱타자 우익수로 LG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5리 1홈런 32타점 46득점, 출루율 .403, OPS .812로 맹활약했다. 톱타자 공백은 2번타순으로 나섰던 박해민이 맡으면 된다. 홍창기가 빠진 우익수 자리는 문성주 또는 이재원이 출장하면 된다.

김현수-박해민-홍창기의 국가대표급 외야 라인에 밀려 지명타자 한 자리를 놓고 번갈아 출장하는 문성주와 이재원은 우익수와 지명타자로 나란히 뛸 수도 있다.

2018년 2차 10라운드로 입단한 문성주는 복덩이다. 올 시즌 초반 4할 타율로 맹활약했다. 5월초까지 4할대 타율을 유지했으나, 5월 8일 NC전에서 홈 충돌로 무릎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6월 초 복귀한 문성주는 이전의 폭발적인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6월 타율은 2할6푼9리, 그러나 최근 10경기 타율이 3할1푼으로 점차 살아나고 있다. 시즌 성적은 3할3푼8리(136타수 46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박해민이 부진했을 때는 2번타자로도 출장했다. 박해민이 톱타자로 올라가면, 문성주가 2번을 맡을 수도 있다.

개막전 출장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이재원은 5월초에 1군에 복귀했다. 5월 21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66타수 21안타) 5홈런 15타점으로 활약, 잠실구장에 ’잠실 빅보이’가 울러퍼졌다. 우타 거포 유망주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3일 SSG전부터 10일 두산전까지 16타수 1안타(타율 6푼3리)로 부진하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타석에서의 어프로치를 재조정하고 지난 23일 복귀했다. 지난 주말 KT 3연전에 모두 선발 출장했는데, 10타수 1안타, 결과는 미비했다.

홍창기의 부상 공백으로 기회가 계속 주어질 상황은 됐다. 5월에 보여줬던 과감한 스윙으로 보여줘야 한다. 출장 경기 수가 많지 않음에도 7홈런으로 팀내 홈런 3위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장타는 상대 투수에게 위협이 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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