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미남당' 서인국, 정보력으로 박수무당 행세…의심하는 오연서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미남당 서인국 / 사진=KBS2 미남당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남당' 서인국과 오연서가 과거 인연이 있음을 드러냈다.

27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인기 박수무당으로 활약하는 남한준(서인국)과 그와 한 팀을 이뤄 고객들을 뒷조사하는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한준은 붉은 정장을 입고 MK 노블 호텔의 제주지사장 면접을 모니터 했다. 그는 호텔 대표 이민경(황우슬혜)에게 지원자들의 과거를 전달하며 면접 결과를 좌지우지했다.

이후 외국인 지원자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곤 직접 면접장에 나타나 굿을 하기 시작했다. 곧 남한준은 호텔 면접 심사원을 지목하며 "이 사람 먼저 자르고 다시 뽑아라. 얼마 전 자살한 여비서의 원한이 붙어있다"고 과거를 맞췄다.

남한준은 카페 미남당을 운영하며 고객들을 받았다. 그는 고객들의 과거와 미래를 점추는 듯 했으나, 그 뒤엔 국가 정보원 출신 해커 남혜준(강미나)과 또 다른 팀원 공수철(곽시양)이 있었다. 남한준은 고객들의 신상을 캐며 정보력을 얻어냈고, 자신의 분석력을 발휘해 영험한 박수무당 행세를 했다.

이 와중에 이민경은 남편이 수상하다며 남한준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남한준은 팀원들과 그의 남편을 뒷조사하던 중 그가 뺑소니를 치고 피해자를 유기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피해자는 살아있었고, 남한준은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 신고자가 남한준임을 알게 된 한재희(오연서)는 "내가 아는 그 남한준은 아니겠지"라면서도 미남당을 찾아가 조사를 시작했다. 미남당 근처 쓰레기, 우편물을 뒤지던 한재희는 곧 남한준에게 발각됐다. 두 사람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