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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재회는 언젠가…' 토트넘 결국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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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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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 재영입에 발을 빼기로 했다. 간헐적인 연결은 있지만, 다른 미드필더로 시선을 돌렸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덴마크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에릭센이 곧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현재 토트넘은 다른 영입 대상을 물색하고 있고, 브랜트포드가 에릭센 계약 연장을 희망한다"고 알렸다.

에릭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델레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과 'DESK 라인'이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됐고, 2018-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토트넘과 작별을 원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 굵직한 팀과 연결됐지만, 토트넘이 보내지 않았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의 결정은 확고했고,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기고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에서 초반에 힘들었지만 곧 주전 자리를 꿰찼다. 경기력을 올리면서 톱 미드필더 활약을 했는데 유로2020에서 아찔한 심정지 부상을 당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상 심장 제세동기를 달고 뛸 수 없었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브랜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트포드에서 점점 경기력을 올리더니 톱 미드필더 기량을 발휘했다. 올시즌 후반기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적다면 적은 공격 포인트지만, 브랜트포드 중원에서 영향력이 상당했다.

브랜트포드와 단기 계약이 끝나자, 러브콜이 쇄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대표적이었다. 브랜트포드도 빅 클럽 사이에서 에릭센과 계약 연장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자유계약대상자(FA)로 알토란 영입을 했기에 가능성이 있었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랜트포드와 달리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한다. 일각에서 "에릭센이 런던을 선호하고 챔피언스리그 복귀도 열망했다"며 토트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결국 발을 뺀 거로 보인다. 에릭센을 접어두고 다른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 세컨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재다능한 니콜로 차니올로(AS로마)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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