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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규혁 할머니, "담비와 결혼 예상…손주 며느리가 되어줘서 고마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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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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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규혁의 외할머니가 손주 부부를 보며 감격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손담비가 시외할머니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상 준비에 한창인 손담비를 이규혁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이규혁의 어머니 이인숙 씨는 대한민국 피겨계의 대모로 알려진 인물, 특히 그는 이규혁과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시어머니에게 오늘 메뉴를 공개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난 한 번도 못해봤는데"라며 그걸 어떻게 만드냐고 깜짝 놀랐다.

그럼에도 손담비는 시어머니에게 요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그의 시어머니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크게 당황했다. 시어머니는 간단한 칼질에도 진땀을 흘리며 "이거 그냥 시켜먹는 게 더 맛있는 거 아니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작은 것 하나에도 손담비를 칭찬했다. 이에 칭찬을 받은 손담비는 연습한 대로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다.

잠시 후 주인공인 이규혁의 외할머니가 등장했다. 외할머니는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에 행복해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할머니도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 담비가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만 다 준비했다"라고 흐뭇해했다. 또한 손담비의 요리 시식 후에는 "내 입에 꼭 맞게 했다. 너무 잘 만들었다"라고 흡족한 얼굴을 했다.

식사가 끝나고 손담비는 할머니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했다. 약 봉투에는 용돈부터 간식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들이 들어있었던 것. 또한 그는 제일 중요한 선물이라며 현금 선물을 전달해 할머니를 미소 짓게 했다.

이날 할머니는 "너무 좋아서 눈물 나오려고 한다"라며 "손자를 잘 둬서 담비 같은 손주 며느리가 들어왔다. 너무 고맙다"라고 감격했다.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이야기에 할머니는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규혁은 "10년 전에 할머니가 담비 밥도 차려주셨다"라고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할머니는 그때부터 며느리감으로 탐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규혁 어머니는 "10년 전에 담비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담비랑 결혼할 거 같다고 하셨다"라며 "그랬는데 진짜 결혼한다고 하니까 거봐 내가 그랬잖아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담비는 "10년 전에 결혼했으면 아이도 몇 있고 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규혁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다 운명이다. 자식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그런 거다"라고 손담비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세 사람의 가상 2세 얼굴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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