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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민선 8기 경남 도정 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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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박완수 경남도지사직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철학을 담은 도정과제를 27일 발표했다. 사진 박완수 경남도지사직 인수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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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직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인수팀)이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철학을 담은 도정과제를 27일 발표했다.

민선 8기 도정과제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균형발전•도민안전•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에 큰 비중을 뒀다.

인수팀은 조직구조•조직문화•재정•규제 혁신 등 4대 혁신을 토대로 4대 도정목표와 22개 정책과제, 67개 이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조직•인력•재정 등 행정자원 중복과 낭비가 없도록 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도민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는데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정을 이끌 기본방향인 민선 8기 도정비전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했다.

80여개 도민 제안 중 인수팀 투표를 거쳐 박 당선자가 최종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민생경제,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도민 모두가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했다.

4대 정책목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으로 정했다.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첫 번째 도정 목표로 국내외 투자 유치를 전담하는 투자유치전담기관 설립 전담기구,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미래 신산업 육성•지원, 맞춤형 창업정책 추진, 민생경제 활력 회복 정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유치, 트아리포트 배후 물류도시 조성, U자형 교통망 구축, 남해안 국제관광지 조성, 문화 예술 기반 확대 등으로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에서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설치,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아이돌봄 부담 완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취약계층 지원정책, 반려동물 의료 복지 확대 등의 과제를 이행한다.

또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과제에서는 수질•대기질•생태환경 관리를 추진하고, 농어업 소득 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올 소멸위기에 놓인 농산어촌을 사람이 모이고 넉넉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경남 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사업과 분야별 역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들을 ‘7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7대 중점과제는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신산업 육성 및 혁신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트라이포트 연계 세계적 문화관광지 조성 △균형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체계 확충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으로 그린(green) 경남 실현이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오늘 발표한 도정과제가 새로 시작하는 경남도정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선 8기 도정이 경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340만 도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인수팀에서 발표한 도정과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 소관부서의 세부 실천방안 검토 단계를 거쳐 최종 실천계획으로 확정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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