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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오피셜] PSG, 포체티노 '경질 발표' 임박…갈티에 니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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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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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눈앞에 뒀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니스와 작별했다.

니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시앙 파브르 감독이 니스에 돌아오게 됐다. 갈티에 감독은 더 이상 니스를 지휘하지 않는다. 파브르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에서 지도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니스가 갈티에 감독과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갈티에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감독이 될 준비를 한다. 이번 주 안에 모든 협상을 끝내고 마무리할 것"이라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토트넘 시절에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 뒤에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신임을 잃었고 올해 여름에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여름에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데려와 '우주 방위대' 스쿼드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었다.

차기 감독은 지단이 유력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흔들린 레알 마드리드를 빠르게 재정비했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넘어 전무후무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3연패까지 해냈다.

지단 감독에게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세후 연봉 2500만 유로(약 336억 원)에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이 들어온다면 겸직까지 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는 지단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이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있었다.

하지만 결국 불발이었다. 지단 감독은 오직 프랑스 대표팀만 원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단 감독을 포기하고 갈티에 감독에게 접근했다. 갈티에 감독은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 신임 단장이 원하는 지도자다.

갈티에 감독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2017년 12월 릴OSC에 부임해 차근차근 팀을 조립했고, 2020-21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누르고 리그앙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릴OSC를 떠난 뒤에도 니스에서 지도력을 이어갔다. 갈티에 감독 아래에서 니스도 탄탄한 공수 밸런스에 리그앙 중상위권을 오가며 상위권 팀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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