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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너무 울고 보채"…생후 6개월 딸 이불 덮어 숨지게 한 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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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후 6개월 된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이를 숨지게 만든 사람, 다름 아닌 아버지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너무 울고, 보챈다는 게 범행의 이유였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주택가.

어젯밤(26일) 9시 50분쯤 이곳에 사는 한 여성이 119에 다급하게 신고를 해왔습니다.

생후 6개월 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겁니다.

[소방 관계자 : 현장 도착은 21시 53분이고 현장 도착했을 때는 아이 아빠가 CPR을 하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