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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산체스·로 셀소 내주고…'406억' MF 데려온다 "콘테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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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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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하칸 찰하놀루(28)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 웹'은 2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찰하놀루 영입을 원한다. 다빈손 산체스나 지오바니 로 셀소를 계약으로 제시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찰하놀루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그는 총 46경기서 8골 13도움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2017-18시즌부터 AC 밀란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찰하놀루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현재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06억 원)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영입한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선수 보강에 전념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는데, 미드필더도 필요하다. 창의적인 패스와 플레이메이킹으로 공격진을 도와줄 선수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재회 가능성을 높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창의력이 필요하다. 다음 시즌 큰 역할을 할 것 같지 않은 로 셀소를 떠나보내고 찰하놀루를 데려오는 건 가치가 있다"라고 내다봤다.

찰하놀루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득점과 도움에서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 검증된 선수다. 뛰어난 킥으로 프리킥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훌륭한 볼 키핑과 패스, 시야까지 돋보인다.

찰하놀루를 지도했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찰하놀루는 리더다. 매우 똑똑하다. 동료들과 호흡하는 법을 안다. 똑똑한 선수들과 함께한다면 더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산체스와 로 셀소는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 아니다. 조건만 맞는다면 언제든지 떠나보낼 수 있다. 찰하놀루 영입 과정에서 인터 밀란에 제시할 카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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