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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최종병기 앨리스’ 박세완 “데뷔 7년 후회없다..한계 넘은 기분”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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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왓챠 제공


[OSEN=박판석 기자] 7년차 배우로 장르물과 로맨스와 코미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잡은 박세완을 만났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도전과 배움을 즐기는 그의 눈부신 성장은 계속 될 예정이다.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 인터뷰에 박세완이 함께 했다.

박세완은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장르물에 첫 도전했다. 박세완은 “처음 접해본 장르이자 도전해본 장르여서 많이 찾아봤다. 긴장도 많이 해서 공개 되는 날은 한 끼도 먹지 못했다. 예고편 나오는 날 울컥했다. 작품을 보고도 친구들이 해준 말은 못믿었다. 친구들이 댓글을 캡처해서 보내줄 정도였다. 잘한다는 말이 기분이 좋았다. 칭찬이 다 기분 좋았다”라고 공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저에게 처음 들어온 장르물이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할 때, ‘왜 저를 고르셨나요’ 물어볼 정도였다. 신기하고 좋았다. 지금 아니면 저한테 이 장르물이 안들어올 것 같았다. 많이 겁나기도 했는데, 20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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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제공


‘최종병기 앨리스’는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 겨울(박세완 분)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송건희 분)이 만나 범죄 조직에 쫓기는, 핑크빛인 줄 알았는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이틴 액션 로맨스.

‘최종병기 앨리스’는 송건희와 박세완의 로맨스의 비중이 높은 드라마다. 그만큼 둘의 호흡은 중요했다. 박세완은 “액션 스쿨에 같이 다닐 때는 힘들어서 대화도 제대로 못 나눌 정도였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감독님이 ‘티키타카’를 잘 살렸으면 좋겠다고 해서 둘이 하는 대사 연습을 했다. 송건희와 저 모두 처음 하는 장르다 보니 대화를 하면서 정말 친해졌다”라고 했다.

특히나 박세완은 송건희의 눈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세완은 “송건희의 눈빛이 장난 아니다.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딥한 로맨스를 했다. 눈으로 열심히 사랑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세완이 연기한 한겨울은 킬러 조직에서 키워진 인간 병기지만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지내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박세완은 “밝을 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밝음을 그대로 하면 된다고 하셔서 어려움은 없었는데, 킬러 였을 때, 장르물에 대한 분위기를 알아야 될 것 같다. 장르물을 잘 안봤다. 공감을 너무 잘해서 같이 아프다. 장르물을 안좋아하고 불편해서 안봤다. 하기로 한 다음에는 장르물만 봤다. 현실적이지 않아도 그 분위기에 적응을 하려고 했다. 피, 칼, 총 많이 나오는 것 위주로 여자 액션이 유명한 것도 많이 봤다. 드라마도 장르물도 보고 ‘검은 태양’도 챙겨보고 선배들은 어떤 톤으로 하는지 찾아봤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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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제공


서성원 감독은 박세완의 색다른 면을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박세완은 “감독님이 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듣고 ‘땐뽀걸즈’를 찾아보고 좋게 생각했다. 그렇지 않게 생긴 친구가 피분장을 하고 냉철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해주셨다. 감독님이 ‘세완씨는 늘 밝은 것만 했으니까 이런 드라마를 통해 이런 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박세완은 주변의 기대 속에서 ‘최종병기 앨리스’에 임했다. 박세완은 “타이틀이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맞다. 촬영 전에 두 세시간 일찍 일어나서 러닝을 하고 촬영을 했다. 하면서 계속 부담감이 있었다. 사전제작이고 중간에 확인하기도 어려웠고 ‘안 어울려’, ‘못해’ 이런 말을 들어버리고 어긋나면 안됐다. 부담감이 있는 채로 연기를 했다. 연기할 때 부담감은 가지고 있어도 부담감은 있돼 할 때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잘 했다. 부담감이 있었기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데뷔 이후 7년간 쉼 없이 달려온 박세완은 배우에 대한 애정이 넘쳤다. 박세완은 “그래도 후회는 없다. 잘 열심히 달려왔다. 돌아보면 내가 출연한 작품이 있는 것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 저는 처음 같다. 현장을 가도 모르는게 많고, 감독님과 배우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직도 똑같다. 처음에는 사회성이 제로에 가깝고 낯가림이 심하다. 요즘 들어서 말을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선택을 잘했다. 저한테 볼 수 없었던 지점을 봤고, 저희 한계도 넘은 느낌이다. 저 스스로도 나는 못할 거야 그것을 깨준 작품이다. 다음에 들어오면 더 용기있게 선택할 수 있게끔 도와준게 ‘최종병기 앨리스’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박세완은 눈부신 성장을 했었다. 박세완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 29살이어서 예뻐졌다고 해서 앞으로 더 예뻐지지 않을까 기대도 하고 있다. 스무살 때, 대본 리딩을 갈 때, 리딩 자리가 무서웠다. 요즘에는 가면 긴장은 하지만 그래도 재미가 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맞춰보고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가 있다. 내가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해서 이 자리가 어렵고 힘들다라는 느낌 보다는 즐기면서 하고 있다”라고 즐거움을 전했다.

박세완은 ‘최종병기 앨리스’의 최종 병기이자 시작이자 끝이다. 풋풋한 소녀에서 한 작품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 빠르게 성장했다. 여전히 도전을 원하고 배움에 목마른 그의 또 다른 성장이 궁금해진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총 8화로 구성 됐으며, 오는 7월 1일 4~6화가 공개 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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