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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진정한 히어로의 여정"…크리스 헴스워스 밝힌 '토르: 러브 앤 썬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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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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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크리스 헴스워스가 또 한번 '토르'로 돌아온다.

2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네 번째 '토르' 솔로무비로 돌아오게 된 크리스 헴스워스는 "다시 한 번 토르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매번 '토르' 시리즈를 찍을 때마다 좋았지만 이번엔 감독님과 다시 함께해 더 즐거운 기억"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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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카 와이키키 감독은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토르: 러브 앤 썬더'로 '토르' 시리즈를 연출했다. "'토르: 라그나로크' 당시 경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제의가 왔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는 그는 "'토르: 라그나로크'는 저의 모든 것을 쏟아넣은 작품"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캐릭터 여정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자아를 잃고 방향을 잃은 토르라는 전제로 시작을 했다. 초반에는 토르가 어떻게든 본인의 자아를 찾기 위해 명상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귀띔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토르' 시리즈에서 토르 역할을 맡으면 항상 '이 세상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항상 자문하더라"고 캐릭터 특성을 짚은 뒤 "이번 등장신을 보면 나무 밑에서 명상을 하며 그 부분에 대해 고민한다. 나중에 본인이 내린 결론은 남을 위해 태어났다는 거였다. 그걸 깨닫고 히어로로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토르의 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국 팬들의 MCU 사랑에 "여러분의 애정이 없었다면 이 스토리를 영화로 옮기는 작업은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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