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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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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첫 심경고백…"친형 10년간 116억 횡령, ♥아내 마약 루머까지"('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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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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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친형 가족과 법적 다툼 중인 박수홍이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고백한다.

박수홍은 오는 30일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가족 간 법적 다툼에 대해 직접 밝힌다.

32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지난해 가족과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박수홍이 자신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홍 씨의 횡령 혐의를 주장하며 형제간의 긴 법정 다툼이 시작됐고, 박수홍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다 직접 용기를 내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박진홍 씨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생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횡령 금액은 무려 116억 원에 이르며, 소멸시효 조항 때문에 10년 치만 책정된 금액에 해당한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는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여성 의류, 조카들의 학원비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결제 내역들이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되고 있었고,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소명을 요청했으나, 친형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박수홍이 고소를 진행하며 알게 된 뜻밖의 사실도 있다. 박수홍은 그간 친형의 권유로 다수의 보험에 가입했는데, 그동안 노후를 대비하는 저축성 상품인 줄 알았던 보험 대다수가 사망 보장 성격에 많이 치중되어 있었던 것.

보험 전문 변호사는 연예인임을 감안해도 1회 보험료가 고액인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수홍 본인이 아닌 법인의 이름으로 계약되어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는 보험도 있어 의문이 짙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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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박수홍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과 관련한 루머가 늘어나,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는 대 애써야 했다. 게다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아내는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얼굴까지 공개되며 큰 상처를 입었다. 유튜버들은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마약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콘텐츠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실화탐사대' 인터뷰 직후 박수홍에게 전달된 영상에서 뜻밖의 인물이 전하는 응원에 끝내 박수홍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평생을 함께한 가족 간의 믿음이 깨지고 법적 다툼과 악의적 루머에 고통받아온 박수홍의 사연이 '실화탐사대'에서 그려진다.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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