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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직 있었어?’ 맨유와 10년 동행의 끝, 승격팀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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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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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유소년 시절부터 10년간 이어졌던 동행을 마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6)가 팀을 떠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간) 풀럼이 맨유와 페레이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2012년 1월부터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페레이라는 팀을 이끌 미드필더 유망주로 기대됐다. 그는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 2015년부터 1군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라나다, 발렌시아 임대를 다니며 경험을 쌓았지만, 맨유에서 자리 잡기엔 부족했다.

지난 2019-20시즌에는 리그 25경기에 나서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1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시즌 뒤 라치오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에는 브라질의 플라멩고로 향하며 유럽 무대를 벗어나기도 했다.

페레이라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20년 6월이 마지막. 2년 만에 다른 팀 소속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매체는 “승격팀 풀럼이 페레이라 영입을 위해 860만 파운드(약 135억 원)를 제시했다. 추가 옵션까지 하면 1,100만 파운드(약 173억 원)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페레이라는 맨유의 신임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올여름 맨유의 이적 시장 자금은 1억 파운드(약 1,575억 원)에서 1억 2,000만 파운드(약 1,890억 원)다. 선수 판매를 통해 자금을 더 충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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