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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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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전 바르셀로나 이승우, 위대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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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4·수원FC)가 K리그에서 멋진 득점을 하자 스페인 축구 매체도 주목했다. 현지 언론은 2011~2017년 바르셀로나 경력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

25일 ‘비사커’ 스페인판은 “바르셀로나 출신 이승우가 위대한 발리 골을 넣었다”며 21일 포항 스틸러스와 2022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2-1승) 선제 득점을 소개했다.

‘비사커’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시절 성인 1군에서 큰일을 할만한 뛰어난 인재로 여겨졌다”고 회상한 후 “놀랍고도 훌륭한 골로 수원FC 승리에 초석을 놓았다”며 설명했다.

매일경제

수원FC 이승우가 포항과 2022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논스톱 터닝 발리 골을 넣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을 기억하는 스페인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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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프리킥 유도 1위 ▲경기 MVP 공동 2위 ▲득점 공동 4위(8골) ▲공격포인트 5위 ▲평점 공동 6위 ▲라운드 베스트11 공동 7위로 올해 K리그1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사커’는 “이승우는 한국 무대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는 중이다. (스타성과 실력이 어우러져) 벌써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아직 시즌을 다 마치진 않았지만) 지금까진 나무랄 단점이 없다”며 수원FC 입단 첫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U-15 시절 29경기 39득점으로 클럽 대선배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의 30경기 37득점을 능가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7~2019년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2019~2021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2021년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를 거쳐 수원FC에 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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