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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장나라 결혼식’에 참석한 정태우 아찔한 실수…‘신상 보호’ 일반인 신랑 이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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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정태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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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26일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정태우(〃 〃 왼쪽)가 신랑 이름을 노출하는 실수를 벌였다.

27일 정태우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축가로 ‘비 해피’(be happy)를 불러줬어야 했나?”라며 “오늘 그대 너무 예쁘네요”라고 신부 장나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언제까지 기억할께요”라며 “이젠 그댄 영원히 내 곁을 떠나야만 하니까요. #장나라 #결혼 축하해 #행복해야 해 #be_happy #정태우 장나라가부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나라의 결혼식에 참석한 정태우 부부가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정태우는 식전 신부 대기실을 방문,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나라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다만 정태우는 이어 게재한 사진(왼쪽)에서 장나라와 일반인 남편이 보낸 청첩장을 별도의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하는 실수를 범했다.

앞서 장나라의 신랑은 6세 연하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은 2019년 방영된 SBS 드라마 'VIP'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나라는 팬 페이지에 결혼 소식을 공개하며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장나라의 소속사 라원문화 측 또한 “장나라가 본인이 부탁을 드렸듯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예비 신랑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기사와 신상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나라의 오빠인 배우 장석원 역시 “뭔 기사가 이거저거 있어도 신상을 캐네마네해도 궁금하실 수도 검색해 보실 수도 알아보실 수도 있어요”라며 “근데 결국 그 인간이 데리고 사는 겁니다. 남의 집 귀한 소중한 아들과 함께요.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라고 신랑에 대한 과도한 추측을 우려했다.

이처럼 장나라 측은 신랑이 일반인임을 배려해 신상 공개 등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와 정태우의 실수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장나라는 26일 서울 내곡동에 위치한 한 야외 예식장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으며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가수 이수영이 축가를 불렀다.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도 자신의 히트곡 ‘사랑 빛’을 불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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