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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깨지지 않겠나" 김민석 '민주당 분당론' 꺼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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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30.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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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의 3선 김민석 의원이 "분열을 막아야 한다"며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 워크숍 후 고민이 깊었다"며 "민주당은 '갈등의 늪'에 한 발을 담근 상태인데, 한 발 더 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분열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 23~24일 의원 워크숍을 열었지만 전당대회에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를 두고 갈등만 분출됐다. 이를 두고 분당론까지 거론됐다.

김 의원은 "분열은 민주당 패배의 공식이었다.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데, 이대로 가서 깨지지 않느냐는 것이 워크숍 후의 생각"이라며 "분열을 막는 혁신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그때그때 소리(小利)에 따라 입장을 바꿔 신뢰를 잃었다"며 "이대로 가면 또 지고, 관성이 대세가 되면 선사후공과 조삼모사의 패착 반복과 분열 고착뿐"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상대만 지목하는 책임론과 내용과 결기 없는 세대교체론이 혁신의 대안이 될지 의문"이라며 "시대의 변화를 통찰하고 체화해 교체와 변화의 길을 여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오래전부터 당이 어려울 때면 '판메이커'로 통합·혁신·미래·승리의 새 판을 만들곤 했다"며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내 대표적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 인사인 김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을 지냈다.
#민주당 #김민석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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