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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번주 우크라 침공 이후 첫 해외순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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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소련 국가' 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벨라루스 포럼 참석하고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

이데일리

(사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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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로시야-1 TV는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중앙아시아에 있는 옛소련 국가 2곳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방문할 국가는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다. 푸틴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러시아의 우방이자 옛소련 국가 최장수 통치자인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만난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참여하는 카스피 국가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마지막인 해외 방문은 지난 2월 초 중국 베이징이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우호 조약을 발표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는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30일부터 7월 1일에는 벨라루스는 방문해 알렉산더 루카센코 대통령과 함께 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최근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이 잇따라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러시아도 동맹·우호 세력 규합에 나서는 모양새다.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은 (서방 제재가) 중국, 인도, 이란과 같은 다른 강대국들과의 무역관계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진영의 전방위인 고강도 제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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