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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광기 “갤러리 운영 5년 차..15년 전 그림 80배 올랐다” (‘자본주의학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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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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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광기가 최근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트테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MZ세대들의 재테크를 위해 뭉친 데프콘, 슈카와 함께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 래퍼 래원이 아트테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재테크인 ‘아트테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인 배우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에 방문해 아트테크와 관련한 설명과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

갤러리 운영 5년 차라고 밝힌 이광기는 “개인적으로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림이다. 이제는 K-아트 시대다. 코로나19 때문에 2~3배가 커졌다. 한국 미술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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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는 “미술품은 절세가 가능하다. 취·등록세가 없다. 우리나라 생존 작가나 6천만 원 이하 작가의 작품은 양도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15년 전 회장님께 받은 쿠사마 야요이 그림이 80배가 올랐다. 아쉽게도 가격이 오르기 전에 팔았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보고 가치가 높아 보이는 작품을 찾아보는 안목테스트에 나섰고, 이광기는 멤버들이 고른 그림이 10년 사이에 6배~10배가 올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돈 되는 그림 보는 법을 묻자 이광기는 “유명인이 구입한 그림이 시그니처가 될 수 있다. 누가 사느냐에 따라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권대섭의 달항아리를 구매한 방탄소년단의 RM의 예를 들며 “RM은 건전한 미술 문화를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그림은 빌 게이츠가 구매해 더 유명해졌다며 2010년 빌 게이츠가 3점을 구매한 이후 가격이 6~7배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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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사도 제대로 사는 법에 대해서는 “저도 20년 동안 그림을 사봤지만 어떻게 다 성공을 하겠나. 공부가 필수다. 그래도 제가 10년 동안 지켰던 그림들은 2배 이상 올랐다”며 “가격 오르는 작품에는 3가지가 있다. 스토리, 시그니처, 시리즈 이것만 알아도 50프로는 성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꼼꼼히 공부를 해야한다.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에게 자문을 받고, 아트페어에 자주 방문해서 눈에 먼저 담고 작가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커뮤니티를 이용해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슈카 역시 “미술 시장이 요새 호황이었다. 그런데 구매자가 없으면 미술품은 현금화가 어렵다. 단기적으로 보면 매수 매도가 없으면 위험부담이 크다.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접근해야한다”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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