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道, 상주 등 3곳 5년간 550억 투입
경북도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상주·고령 3곳이 선정돼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포함해 55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낡은 축사와 공장, 빈집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해 주민에게 환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마을공원과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 생활과 밀접한 SOC 시설을 만든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을 꾀해 지방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8월 2차 공모에도 사업 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농촌공간재생을 위한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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