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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낡은 축사·공장·빈집 등 SOC시설로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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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道, 상주 등 3곳 5년간 550억 투입

경북도가 축사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로 재단장해 주민에게 돌려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 정비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된 결과다.

경북도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상주·고령 3곳이 선정돼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포함해 55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낡은 축사와 공장, 빈집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해 주민에게 환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마을공원과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 생활과 밀접한 SOC 시설을 만든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을 꾀해 지방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8월 2차 공모에도 사업 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농촌공간재생을 위한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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