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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식 27일 개최…27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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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용사로, 1994년부터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김선일(76·사진)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김선일씨 등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2명과 유공인사 5명에 대한 정부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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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장을 수훈하는 김씨는 국가유공자 가족의 자립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회 운영은 물론 노숙자지원센터와 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에 식자재를 제공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 공로다.

역시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인 강철부(80)씨는 전역 후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선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다. 최규홍(69) 군장대 명예교수는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호국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한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청춘을 조국에 바친 것도 모자라 지금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이 생활 속에서 예우와 감사를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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