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5.4%(전년 동기 대비) 오를 정도로 최근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물가상승률이 6%대를 돌파하면 1998년 11월 외환위기 사태 이후 처음으로 6%대를 넘어서게 된다. 추 부총리는 “물가안정을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추 부총리는 “조만간 적정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3분기 인상된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정부로서는 인플레이션이 부담이지만, 이미 1분기 사상 최대인 7조7869억원의 적자를 낸 한전을 그대로 방치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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