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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ST 얻자!' 바르사, 뮌헨에 최종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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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최종 제안을 내밀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로 4,300만 파운드(약 68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기본 3,000만 파운드(약 480억 원)와 보너스 400만 파운드(약 65억 원)에 해당하는 초기 제안은 거절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돌아오는 주 뮌헨에 최종 제안을 건넬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년 자유 계약(FA)으로 뮌헨에 합류했다. 매 시즌 눈부신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2017-18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5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뮌헨에서만 공식전 374경기 344골 72도움이다.

뮌헨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재 관계가 제대로 틀어졌다. 재계약과 관련하여 문제가 생겼다.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인 자하비는 "나는 지난해 뮌헨 보드진에게 레반도프스키의 계약 연장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들에게서 돌아온 답변은 침묵이었다. 이제 그들은 레반도프스키를 잡을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뮌헨이 재계약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서 감정이 상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독일 '스포르트1'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다년 계약과 함께 현재 연봉인 2,400만 유로를 넘는 인상을 원했으나, 뮌헨은 같은 조건으로 1년 혹은 연봉 삭감과 함께 2년을 목표하고 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쳐 버린 레반도프스키는 노골적으로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나는 단지 뮌헨을 떠나고 싶은 것뿐이다. 현재 내 안의 무언가가 죽어있다. 내 삶의 감정적인 요소들을 위해 떠나고 싶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뮌헨은 계약 기간까지는 지키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 24일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잔류하냐고? 지금까지는 100%다. 레반도프스키는 7월 12일에 첫 출근이다. 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우선 상향된 제안을 내밀며 기다리겠단 자세다. 이미 545억에 해당하는 초기 제안이 거절된 상황. 뮌헨이 원하는 4,300만 파운드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나, 최종 제안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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