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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경남, 선두 광주 15경기 무패에 제동…4-1 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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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대전은 김포와 1-1 무승부…경남서 이적한 윌리안 동점골

'안재준 멀티골' 부천, 부산 잡고 7경기 무승 탈출…3위 도약

연합뉴스

경남 에르난데스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선두 팀 광주FC에 시즌 최다 실점을 안기며 15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경남은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4-1로 완파했다.

경남은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던 미드필더 윌리안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보낸 가운데서도 선두 광주에 일격을 가하며 5경기 무패(2승 3무)로 6위(승점 28)를 달렸다.

광주는 승점 46으로 선두는 지켰으나 3월 26일 충남아산전(2-1 승)부터 이어오던 리그 15경기 무패(11승 4무)가 중단됐다. 광주의 홈 경기 연승 행진도 10경기에서 끊겼다.

경남이 전반 11분 박광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멋진 발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날 광주의 최전방에 전격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박한빈이 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해 전반엔 양 팀이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 들어 광주 수비가 흔들리며 흐름이 경남 쪽으로 순식간에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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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의 골 축하하는 경남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전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높이던 경남은 후반 6분 리그 득점 선두 티아고가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꽂아 리그 12호 골을 기록,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10분엔 경남 고경민이 광주 아론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 상승세가 이어졌다.

키커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이 광주 김경민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세컨드 볼을 이민기가 밀어 넣어 경남은 두 골 차로 앞섰다.

마음이 급해진 광주는 벤치에 뒀던 헤이스, 엄지성, 김종우를 후반 14분 한 번에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1분 뒤 에르난데스의 슛이 고경민을 맞고 들어가는 이른 쐐기포가 터져 일찌감치 경남 쪽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광주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3실점 이상을 떠안고 완패를 곱씹었다.

2위 대전은 안방에서 김포FC와 1-1로 비겨 승점 38을 쌓아 광주와의 승점 차를 8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승점 21의 김포는 8위를 유지했다.

김포가 전반 20분 손석용의 패스에 이은 나성은의 페널티 지역 왼쪽 오른발 슛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으나 대전이 후반 15분 윌리안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적 발표 이틀 만에 선발 출전한 윌리안은 시즌 6호 골로 대전 데뷔전에서 팀에 승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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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준(왼쪽)의 골에 기뻐하는 부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FC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8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5월 7일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꺾은 뒤 리그 7경기에서 2무 5패에 그쳤던 부천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한 무승 사슬을 7경기에서 끊어내며 3위(승점 34)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부산은 박진섭 감독 부임 이후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3경기(1승 2무)로 멈춘 가운데 최하위인 11위(승점 15)에 머물렀다.

부천의 안재준이 전반 20분과 전반 24분 연속 골을 폭발해 승리의 주역으로 빛났다.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2020년 우선지명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한 뒤 체코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21시즌부터 부천에서 뛰는 2001년생 안재준은 K리그 데뷔골과 2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부산은 김포FC로 임대했다가 최근 '조기 복귀'시킨 공격수 어정원, 최근 영입한 미드필더 문창진 등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유효 슈팅이 하나에 그쳤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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