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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로 180억 원 '꿀꺽'…어머니 김 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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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주택 수백 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세 모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180억 넘는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데, 먼저 어머니 김 씨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분양대행업자 양 모 씨도 공모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7년 9월 준공한 서울 양천구의 한 빌라, 전체 43개 세대 중 절반에 가까운 21개 세대가 집주인에게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