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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현대리바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죠르제띠' 플래그십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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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클래식한 흔들의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죠르제띠 무브(Move) 체어'. 현대리바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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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리바트가 하이엔드 수입 가구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고급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프리미엄 영업망을 확대해 늘어나는 초고가 가구 및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죠르제띠는 1898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123년 전통의 초고가 명품 가구 브랜드로, 최고급 가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독보적인 목재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8월 죠르제띠를 론칭하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 각각 쇼룸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죠르제띠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대리바트가 선보이는 세 번째 매장이다. 소파·식탁 등 가정용 가구는 물론, 시스템 주방까지 죠르제띠의 모든 카테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면적은 700㎡(약 211평)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죠르제띠 제품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이탈리아 세라믹, 원목마루 등 수입 프리미엄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랩' 콘셉트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가구 품목 수와 라인업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태리 현지에서 선보인 죠르제띠 2022년 신제품 20여 종을 비롯해 '워크인클로젯'(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옷장), '아일랜드 주방' 등 시스템 가구를 새롭게 선보인다. 총 품목 수는 기존 쇼룸과 비교해 50여 종에서 90여 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가구 '아란', 이탈리아 세라믹 브랜드 '플로림', 이탈리아 원목마루 '피에메' 등 수입 프리미엄 가구는 물론 인테리어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단순히 제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브랜드 역사, 디자인 스토리 등 가구에 대한 다양한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현대백화점 천호점 등에 토탈 인테리어 매장인 '리바트 토탈'과 '윌리엄스 소노마', '웨스트 엘름'등 홈퍼니싱 브랜드 매장 6개를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해외 하이엔드 가구 소싱 뿐만 아니라 연내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해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구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강조한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가구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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