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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북도, 필리핀 여행박람회서 경북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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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영주인삼엑스포 등 홍보
한국일보

경북도 및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여행박람회에 한복과 탈바가지를 쓰고 경북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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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닫혔던 해외여행의 물꼬가 열리는 가운데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해외 여행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경북 알리기에 나섰다.

경북도와 공사는 지난 24~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여행박람회에 참가, 현지 관광객 유치 홍보전을 펴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10여개 기관 5만여 명이 방문했다. 도는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경북의 대표 한류자원과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소셜 미디어 이용시간 및 개인계정이 많은 국가임을 감안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토퍼(폼보드)활용 가상여행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메일링 설문조사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해서 경북관광 무빙뉴스레터 등 온라인 소식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도 마련했다.

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와 한국관광홍보관 전용무대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K-콘텐츠와 함께하는 경북여행’ 주제로 한 사업 발표를 통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격리의무 면제, PCR 검사 축소 등 국제관광의 문호가 점점 개방되고 있고 필리핀도 6월부터 비자발급이 재개됐다”며 “이번 관광박람회를 기점으로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북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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