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습 사건을 개인 아이템으로 삼고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TF 팀장은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의원이 맡기로 했고, 전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 윤건영 의원과 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 등 안보 현안에 정통한 인사로 팀을 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TF에서 당시 사건과 관련해 어느 정도의 내용을 공개할지를 검토하면서 국민의힘 쪽의 사실 왜곡에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내일 국회를 찾아와 대통령 지정 기록물 공개에 대한 민주당의 동의를 요구할 예정인 숨진 해수부 공무원 故 이대준 씨 유족과도 만나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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