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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참시’ 나연, 스태프들 휴대폰 배경 화면=나연 셀카? “돈이 들어와서…”[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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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나연이 스태프들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의 셀카인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05회에서는 나연의 엉뚱 발랄한 일상과 이무진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 숙소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른 아침 기상한 나연과 모모는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었다. 하지만 냉장고 속에는 와인부터 샴페인 등 다양한 술로 가득 차 있어 매니저를 당황케 했다. 매니저는 “술을 안 치웠었냐. 둘 다 성인이다 보니 선물 받은 술들이 많아 쌓여있었던 것 같다”라며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

매일경제

‘전참시’ 나연이 스태프들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의 셀카인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모모는 마전부터 솥밥, 된장국 등 각종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수준급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나연은 어설픈 우엉 채썰기로 허당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연은 원터치 텐트와 실외용 해먹 등 각종 캠핑 장비 설치에 도전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그녀는 갑자기 펴진 텐트에 놀라 비명을 질렀고, 결국 모모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방구석 캠핑 준비를 마쳤다.

그런가 하면 나연은 대낮부터 노래방을 찾아 태연의 ‘사계’를 부르며 트와이스 리드보컬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나연을 데리러 온 매니저와 마주한 그녀는 머쓱한 눈빛으로 남은 곡을 양보했다. 부끄러운 듯 마이크를 건네받은 매니저는 나연과 함께 춤을 추며 애창곡을 열창해 폭소케 했다.

이어 솔로 타이틀곡 ‘POP!’ 퍼포먼스 영상 촬영장으로 이동한 나연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들과 수다를 떨었다. 특히 스태프들의 휴대폰 배경 화면이 ‘나연 셀카’로 설정되어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나연은 “처음엔 몰래 장난으로 스태프들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바꿨는데 실제로 한 시간 만에 돈이 들어온 사람이 있었다”며 ‘돈 부르는 나연 셀카’로 참견인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에 유병재는 즉석에서 배경 화면을 나연의 셀카로 설정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더불어 전현무까지 쉬는 시간을 틈 타 나연의 대기실을 찾아가 셀카를 요청해 꿀잼 모먼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나연은 퍼포먼스 영상 촬영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신곡 ‘POP!’에 맞춰 즉석에서 일명 ‘노화 방지 춤’을 선보였다. 손가락을 이용한 디테일한 안무에 참견인들이 멘붕에 빠진 가운데, 이무진은 고난도 안무를 척척 해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현희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연을 완벽하게 따라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무진은 지난 주에 이어 캠퍼스 라이프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동기들과 기말 합주 발표회 연습에 돌입, 합주에서 보컬을 맡은 그는 동기의 자작곡을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이무진의 목소리와 기악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수업을 모두 마친 이무진은 캠퍼스 내 특별한 장소로 이동해 동기들과 g.o.d ‘촛불하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악 영화 속 한 장면이라 해도 무방할 환상적인 노래 실력으로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어 이무진은 최근 발매한 새 앨범 타이틀 곡 ‘참고사항’ 선정 과정부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참견인들은 즉석에서 타이틀 곡 투표에 나섰고, 그 결과 나연만 유일하게 타이틀 곡 예측에 성공했다. 이무진은 “당연히 1번(‘참고사항’)을 얘기하실 줄 알았는데 놀랐다. 나연 씨를 믿고 가겠다”며 나연의 촉이 적중하기를 바랐다.

이무진은 역대급 스케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취준생 연기 도전에 나섰고, 특히 면접관으로 등장한 배우 이경영의 등장에 한껏 긴장하기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이무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한 이경영의 메소드 연기에 당황하며 NG를 냈다. 하지만 금세 촬영에 몰입한 그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마지막 순간까지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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