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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도 유망주 이준환,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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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 꺾고 정상
뉴시스

이준환이 국제유도연맹(IJF)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IJF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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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유도 차세대 유망주 이준환(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25일 몽골 울란바토르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81㎏급 결승에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 4일 성인무대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준환은 이날도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연거푸 쓰러뜨렸다.

2회전에서 2021 아시아선수권 대회 챔피언 블라디미르 졸로예프(키르기즈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3회전에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프랑크 드 위트(네덜란드)를 누른 뒤 결승에 진출, 보르하슈빌리의 공세를 막아내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준환의 등장에 한국 유도계도 술렁이고 있다. 오랜 기간 이렇다할 스타 선수가 없었던 81㎏ 체급에 대한 기대도 한껏 올라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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