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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용배 작곡가 “안테나 확정 소식에 주작인 줄…소리 질러”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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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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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안테나팀이 녹음에 돌입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들이 소속사 선택을 완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팀 중 가장 먼저 데뷔곡 녹음에 나선 안테나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팔봉(유재석), 유미주(이미주)의 안테나 팀은 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로 멤버가 확정됐고,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를 데뷔곡으로 부르게 됐다. ‘Clink Clink(클링크 클링크)’를 고른 엘레나 킴(김숙), 신미나(신봉선)의 시소 팀은 코타, 박진주, 조현아에 이어 윤은혜가 합류해 ‘백설공주와 난쟁이’ 조합을 완성했다. 큰얼(정준하), 힙얼(하하)의 콴무진 팀 멤버는 나비, SOLE(쏠), 엄지윤, 권진아로 꿈의 조합이 완성됐고, 데뷔곡 ‘사랑이야’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안테나 팀은 데뷔곡 ‘그.그.그’ 녹음에 나섰다. 유팔봉과 유미주는 작곡가 김도훈, 서용배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유팔봉은 “김도훈 작곡가는 MSG워너비 때 ‘바라만 본다’에 참여했다. 명곡 제조기다”라며 “두 분의 노래가 내 플레이리스트에 다 있다”고 인연을 말했다. 거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씨야 ‘사랑의 인사’, 다비치 ‘8282’, 에일리 ‘보여줄게’, 방탄소년단 ‘피땀눈물’ 등 김도훈 작곡가의 화려한 대표곡에 이어, 에일리 ‘Heaven(헤븐)’,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작곡한 서용배 작곡가의 이력도 공개됐다.

유재석은 “두 분은 노래가 안테나와 함께할 줄 느낌이 오셨나”고 물었다. 이에 서용배 작곡가는 “소리 질렀다. 됐다 이건”이라고 전했다. 김도훈 작곡가는 “멤버가 너무 마음에 든다. 똑같이 잘하는 4명이 아니라, 개성도 다 다르다”고 팀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서용배 작곡가는 “처음에는 주작인 줄 알았다. 어떻게 이렇게 멤버가 구성됐나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막내 정지소가 녹음실에 입성했다. 1절을 부르던 정지소의 목소리에 김도훈은 “너무 잘한다”라며 “어벤저스 급 실력”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녹음실에 들어간 소연은 청아한 음색과 아련함 가득한 목소리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팔봉은 “진짜 좋다.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우리 팀 괴물들”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세 번째로 녹음실에 들어선 박혜원은 “목이 좀 잠긴 것 같다”라고 컨디션 난조를 말했지만, 시원시원한 고음 애드리브를 질렀다. 두 작곡가가 욕심냈던 고음 파트마저 쉽게 소화해 “돌고래다”, “고음 괴물”이라는 칭찬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보람은 그때 그 감성,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로 극찬을 받았다. 네명의 목소리로 완성된 ‘그.그.그’가 베일을 벗으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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