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2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서 리브 샌드박스가 KT롤스터에게 2-0로 승리했다. 리브 샌드백스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클로저' 이주현과의 일문일답.
Q. 2:0 승리 소감
-2대0으로 이길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열심히 해서 2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은 것 같아요.
Q. 승리의 비결이 무엇인 것 같나
-저희가 요새 다시 연패했었는데 "무너지면 안 된다" 선수들끼리 다 같이 얘기도 하고 해서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마음으로 온 게 큰 것 같아요.
Q. 사일러스 기용도가 높은 것 같다. 이유가?
-저희 코치님들이나 저나 얘기해서 나온 게 제가 사일러스를 잘하기도 해서 많이 쓰게 된 것 같아요.
Q. 1세트 불리했던 게임, 역전의 발판은 어디?
-1세트 저희가 크로코형이랑 저랑 부쉬 쪽에서 갱플랭크 잡았을 때가 아마 역전의 발판 아니었나 싶어요.
Q. 2세트에서 언제 승리를 예감했나
-바론 먹고 용도 한 3개 쌓아놨을 때 그쯤 되면 후반 가면 이기겠다 싶었던 것 같아요.
Q. 조이-코르키 구조, 어떻게 생각하나
-코르키는 성장을 해야 될 것 같고 조이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이용해서 계속 상황을 만들어내는 챔피언인 것 같아요.
Q. '낭만박스'의 현 경기력
-다들 잘하지만 저도 아직 폼은 조금 더 올려야 될 것 같고, 경기력 지금 당장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부족한 게 저희들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올리면 될 것 같아요.
Q. 고마운 팀원이 있다면?
-'도브' 재연이 형? 탑 라인전도 힘들었을 텐데 멘탈도 잘 잡아주고 할 일도 다 해주시는 것 같아서 고마워요.
Q. T1 클로저-샌박 클로저 어떤 점이 달라졌나
-T1 클로저는 무력만 믿고 제가 하고 싶은 데로 했는데, 샌박 클로저는 그래도 계속 뭔가를 생각하고 각을 만들어내는 좀 더 피지컬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Q. 자기 자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결은?
-'독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스스로 계속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롤을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롤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롤을 계속 좋아하고 흥미 잃지 않고 계속 열심히 집중해서 하면 실력도 올라가고 그러는 것 같아요.
Q. AD 챔피언에 비해 AP 챔피언이 아쉽다는 평
-저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솔랭에서 최대한 AP 챔피언만 하면서 연습하고 있고, 실전에서 좀 더 나아지고 있어서, 저는 AD 잘하면 AP도 금방 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해서 빨리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Q. 클로저 선수만의 장점
-여전히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을 수 있는 라인전이 제 장점인 거 같아요.
Q. 클로저가 대회에서 나올 수 있는 미드 챔피언 어떤 게 있을까?
-솔직히 코르키도 할 것 같고, 아지르도 저번에 경기 지긴 했지만 계속 연습해서 할 것 같고, 확실히 메이지 쪽으로 앞으로 많이 나올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그냥 저희 팀이 저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다 같이 플레이오프 갔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상대 DRX 전을 앞두고 각오와 포부
-요새 제카 선수 잘하시던데, 저도 스프링에 비해 폼도 많이 올려서 되게 재밌을 것 같고, DRX 선수분들 다 잘하시던데 저희 선수들 다 이기고 싶은 독기에 차 있고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저희가 이기려고 아주 혼내줄 생각하겠습니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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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지윤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영상 | 박경호기자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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