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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최지만,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 활약…박효준은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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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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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출루 경기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5(165타수 4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그사이 주자들이 진루해 2사 2,3루가 됐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오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최지만은 팀이 2-2로 맞선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렀다. 3-2로 앞선 5회말에는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팀이 4-5로 뒤진 9회말 2사 이후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의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탬파베이는 비달 브루한의 볼넷과 조나단 아란다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삭 파레데스의 2타점 적시타로 짜릿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39승3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피츠버그는 29승4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의 박효준은 이날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211로 내려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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