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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일가족 실종'…새벽 4시 마지막 신호, 아우디는 섬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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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집은 광주, 지난달 19일 '제주 한 달 살기'하겠다며 실제 간 건 전남 완도로…6월 중순까지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22일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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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경보가 발령된 조유나양(10)./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제주서 '한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떠난 초등학생 일가족이 실종돼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조유나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의 집은 광주 남구 백운동에 있었다.

그런데 5월 19일, 제주로 '농촌 한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일가족이 떠났다.

하지만 6월 중순까지도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6월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교외 체험 학습 5월 19일~6월 15일까지 신청


가족이 신청한 '교외체험 학습'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학교장 허락 하에 등교하지 않아도 가족 여행 등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족은 '농촌 살아보기' 등 운영 행사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차량인 '아우디'는 완도 밖에 나오지 않아


조양 아버지의 차량인 은색 아우디A6(03오8447)가 29일 오후 2시쯤 완도로 들어가는 모습은 확인됐다. 하지만 육지로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는 2개로, 완도대교와 장보고 대교다. 두 다리의 CCTV를 확인한 결과다. 완도 일대의 항구에서 배를 탄 기록 등도 없었다.


차량 사고나 사고 신고 여부도 없어


사고 관련 신고도 접수된 바 없다. 완도 소방서에 따르면, 아버지 차량인 아우디의 교통 사고나 추락 등 신고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족의 마지막 동선은 5월 31일 새벽 4시, 신지면 송곡항 부근


현재까지 확인된 조양 일가족의 마지막 동선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다. 차량 이동과 함께, 5월 31일 새벽 4시엔 신지면 송곡항 부근에서 핸드폰 신호가 확인됐다. 이후엔 통화나 인터넷 사용 기록이 없었다.


경찰, 가족 거주지인 광주와 마지막 행적 확인된 완도 모두 실종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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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양./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블로그


경찰은 조양 가족의 거주지인 광주 남구와 마지막 동선이 파악된 전남 완도 일대를 모두 수색 중이다. 해경 헬기를 띄우고, 수사과 실종팀을 투입했다.

조유나 양은 긴 머리에 키 145cm, 몸무게 40kg 정도의 통통한 체형이다. 가족의 차량은 은색 아우디 A6로 차량 번호는 03오8447이다. 목격이나 다른 행적을 아는 이는 경찰 민원 콜센터인 국번없이 182로 신고하면 된다.


※기사 수정 이력


조유나 양의 몸무게가 20kg에 마른 체형이라 했으나, 경찰이 한때 잘못된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몸무게 40kg 정도의 통통한 체형입니다. 26일 오전 9시 16분에 수정했습니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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