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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프리시즌 훈련 불참→맨유 이적 가능성"…영입 확률 높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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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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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22)가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 안토니가 아약스의 프리시즌 첫 훈련에 불참했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와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과거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오려고 한다. 맨유의 주요 이적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와 아약스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로 이적료를 언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도와줄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에딘손 카바니는 떠났고, 앙토니 마시알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맨유는 여러 공격수 후보를 명단에 올렸으나 이번에는 안토니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 커리어를 순조롭게 이어 갈 수 있다는 평가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의 윙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2골 10도움으로 아약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뽑히며 9경기 2골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000년생 유망주다.

안토니도 맨유 합류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안토니는 맨유행이 절실하다. 복수 빅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안토니는 오로지 텐 하흐(52) 감독과 재회를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데일리 메일'은 안토니의 훈련 불참이 맨유로 이적 가능성을 뜻한다고 해석했다. 이 매체는 "아약스는 이적 시장이 열렸을 때 안토니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그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도 안토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는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 안토니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첼시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히샬리송(에버턴),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까지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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