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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 떠나는데…"히샬리송과 스왑딜 어때?" 英 전문가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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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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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과 에버턴이 협상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바로 해리 윙크스(토트넘)과 히샬리송(에버턴)이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5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이야기를 인용해 "토트넘과 에버턴이 스왑딜을 체결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 이전부터 손흥민, 해리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 자원을 물색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데려온 데얀 쿨루셉스키가 활약하며 고민거리를 덜었지만 공격수 추가 영입 계획은 그대로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각종 컵대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선수층을 두텁게 해야 한다.

토트넘은 올여름 여러 선수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를 노렸으나 현재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와 히샬리송 영입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미드필더 윙크스와 결별을 원한다. 윙크스도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려고 한다. 윙크스의 새 행선지로 에버턴이 떠올랐다.

로마노는 "토트넘이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지만 아직 협상 초기 단계다"라며 "에버턴이 관심이 있는 윙크스가 있기 때문에 스왑딜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버턴은 윙크스 계약을 논의 중이다. 히샬리송을 포함한 스왑딜을 체결한다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두 클럽 사이에 논의할 것이 많다. 그들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히샬리송 이적료를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97억 원)로 책정했다. 윙크스는 2000만 파운드(약 318억 원)에서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로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이 윙크스를 포함한 스왑딜을 체결한다면 이적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히샬리송은 올여름 팀을 떠나려고 한다. 히샬리송은 "나는 이사회에 분명히 밝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6월을 기다려보자"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토트넘과 첼시, 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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