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살림남2' 장인희 "♥정태우, 아역부터 활동한 탓에 은행 업무도 할 줄 몰라"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살림남2 정태우 장인희 / 사진=KBS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장인희가 정태우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정태우-장인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인희는 "정태우가 평소에 제 뒤만 졸졸 쫓아다닌다. 집에 있으면 좀 나갔으면 좋겠는데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장인희는 아침부터 두 아들의 아침 식사와 등교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반면 정태우는 침대에 누워 뒹굴거렸다.

장인희는 "등교 준비를 안 도와주면, 운전이라도 해서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면 좋은데 그것도 안 해주더라. 서운하다"고 말했다.

식탁에 앉아 얼음 심부름까지 시키는 정태우에게 장인희는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정태우는 "여보가 비행 안 갔을 때라도 누려야지. 커피 대접도 받고, 밥 대접도 받고"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장인희는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기본적인 은행 업무나 형광등 가는 것도 할 줄 모른다"며 "웬만한 건 제 힘이 닿는 한 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인희는 "좋다. 사랑받고 있는 건 좋은데 저만 쫓아다니고, 저만 바라보는 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VCR을 보던 김지혜는 "복에 겨웠다"라고 장난스럽게 투덜거렸다.

이에 대해 정태우는 "드라마를 촬영하면 3개월~6개월 정도 거의 집에 못 오다 보니까 촬영 없을 때는 마트 갈 때든, 커피 한 잔을 마시러 가든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