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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보컬 어벤져스 탄생"..'놀면 뭐하니?' 이보람→정지소, '그.그.그' 녹음 시작[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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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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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놀면 뭐하니?'가 WSG워너비 데뷔곡을 통해 올 여름 음원 차트 점령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도훈, 서용배 작곡가를 만나 데뷔곡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녹음을 진행하는 이보람, 박혜원(HYNN), 정지소, 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최종 팀 선정을 진행했다. 윤은혜, 소연, 엄지윤, 쏠(SOLE)의 팀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터라 시청자들은 네 사람이 어느 곡을 선택할지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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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W곡, 소연은 G곡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자동적으로 엄지윤과 쏠은 S곡으로 배정됐다. 이로써 윤은혜, 박진주, 코타, 조현아가 한 팀, 이보람, 정지소, 박혜원, 소연이 한 팀, 나비, 권진아, 엄지윤, 쏠이 한 팀이 됐다. '놀면 뭐하니?'는 각 팀의 소속사도 공개했다. 유재석, 미주의 안테나는 G곡, 하하, 정준하의 콴무진은 S곡, 송은이와 신봉선의 시소는 W곡이었다.

팀 선정을 끝낸 후 본격적으로 WSG워너비 활동을 앞두게 된 '놀면 뭐하니?'는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데뷔곡 녹음을 마친 뒤 7월 초에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WSG워너비는 음악 방송 활동에 이어 관객들을 초청해 조촐하게나마 공연을 선보인다.

'놀면 뭐하니?'는 G곡인 '그.그.그' 팀의 녹음 현장도 공개했다. 레전드 작곡가 김도훈, 서용배를 만난 유재석, 미주, 이보람, 정지소, 박혜원, 소연은 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음색을 마음껏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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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그.그'는 처음 공개됐을 당시부터 3사 대표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곡. 김도훈은 마마무 '음오아예', 아이유 '마시멜로우', 씨야 '사랑의 인사', 서용배는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에일리 '헤븐' 등을 작업한 유명 작곡가다. 이에 유재석, 미주는 김도훈, 서용배를 향해 "노래 재벌이시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김도훈, 서용배 작곡가는 이보람, 정지소, 박혜원, 소연으로 멤버가 확정된 후 화음을 더 쌓을 수 있도록 곡을 수정했다고. 녹음을 앞두고 멤버들은 서로 으쌰으쌰 기운을 북돋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녹음실에서는 곡에 완전히 집중한 모습을 보여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녹음실 밖에서 멤버들을 지켜본 김도훈, 서용배 작곡가 역시 "모두가 메인 보컬이다. 어벤져스다", "쉬운 노래가 아닌데 모두가 고음 파트를 소화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고, 유재석과 미주도 연신 박수를 보내며 한층 더 완벽해질 '그.그.그'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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