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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국 경제학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 발인 엄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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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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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학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 발인 엄수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고별식과 발인식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고별식에서 고인의 애제자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추모사를 통해 학자, 행정가로서 업적을 남긴 고인을 기렸다.

고별식이 끝난 뒤 곧바로 정 전 총리,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 이사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장지는 강원 강릉시 선영에 마련됐다.

고인은 지난 23일 새벽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각계 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6·25 전쟁 72주년...한덕수 총리 “호국 영웅들, 결코 잊지 않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72주년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호국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이 더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온 마음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한미 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래 브리핑] 피살 공무원 월북 논란 점입가경...7시간 SI 공개 요구 수면위로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을 놓고 진상을 둘러싼 공방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25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유족 측은 오는 2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를 위해 의결해 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실체적 진실을 밝힐 열쇠는 전체 SI 공개다. SI란 무선교신 감청이나 인공위성 촬영, 스파이를 동원한 휴민트(인간 정보)로 수집한 첩보를 뜻한다.

하지만 우리 군뿐만 아니라 미군 자산이 수집한 정보들도 SI에 포함돼 있다는 게 문제다. 미군 협조 없이는 SI 공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SI를 공개할 경우 감청 대상이 된 통신 수단을 북한이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등도 한·미 군 당국에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역 균형발전 vs 인재 엑소더스 ‘팽팽’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공공기관 내부에서는 핵심인력 유출로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25일 관련부처 등에 따르면 정치권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부산국제금융혁신도시에 KDB산업은행 이전 △강원 춘천에 한국은행 본점 유치 △전북 전주에 제3금융중심지 추진 등 금융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지방 이전 결정 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인력유출이다. ‘본사 부산 이전’ 이슈로 혼란에 빠진 산업은행에서는 올해에만 전문직을 포함해 40여명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퇴사자가 40명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인력 이탈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다.
​스텔란티스, 韓 신차 폭격 본격화...수입차 시장 반전 꿈꾼다

다국적 완성차그룹 스텔란티스가 대대적인 신차 공세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올해에만 한국 시장에 9종의 신차를 투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는 중이다. 2030년까지 75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전동화 전략에 한국 시장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구상이다.

스텔란티스는 출범 이후 기존 핵심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주력해왔다. 한국 시장에서는 그동안 지프 외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2019년에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국내 판매를 중단할 정도로 브랜드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야심이 그대로 읽힌다. 적극적인 신차 투입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등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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