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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리그2 현장리뷰] '3골 폭발!' 충남아산, 안산 3-1 제압→3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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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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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오랜만에 다득점 경기를 하며 충남아산이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1경기를 덜 치른 부천FC1995, FC안양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안산은 연승 행진을 마무리했고 10위에 머물렀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3-4-3) : 박주원(GK)-이은범, 이재성, 이상민-김채운, 김강국, 박세직, 박성우-송승민, 조주영, 정건우

안산 그리너스(4-2-3-1) : 이승빈(GK)-이와세, 김민호, 권영호, 김예성-이상민, 김영남-최건주,송진규, 김보섭-까뇨투

[경기 내용]

포문은 충남아산이 열었다. 전반 2분 정건우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안산이 곧바로 공격을 했다. 전반 2분 김보섭을 시작으로 슈팅을 보냈고 까뇨투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전반 7분 충남아산이 코너킥을 얻었고 정건우 슈팅까지 나왔다. 하지만 골문을 위로 향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정건우가 전반 20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정건우는 곧바로 최범경과 교체됐다. 전반 23분 송승민의 발리 슈팅은 정확도가 아쉬웠다. 충남아산은 점유율을 잡고 밀어붙였다. 안산은 최건주, 까뇨투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송진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 옆으로 갔다.

안산은 외인 2명을 추가했다. 전반 37분 송진규, 김보섭을 빼고 두아르테, 아스나위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양팀 모두 득점을 노리며 적극적으로 압박을 했으나 이렇다할 기회를 전반 막판에 만들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은 박철우, 이학민을 동시 투입해 좌우 윙백을 모두 바꿨다. 충남아산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흐름을 잡았다. 후반 10분 최범경 패스가 권영호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강국이 PK를 성공하며 충남아산이 앞서갔다. 안산은 실점 후 티아고를 넣었다.

충남아산은 유강현 투입으로 대응했다. 유강현은 후반 24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안산은 후반 27분 김경수, 강수일을 내보내며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골은 충남아산이 기록했다. 후반 29분 유강현이 최범경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안산과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37분 최범경 프리킥 골까지 나오며 충남아산이 제대로 승기를 잡았다.

김경수가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어 따라 붙었다. 하지만 결과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경기는 충남아산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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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충남아산(3) : 김강국(후반 12분), 유강현(후반 29분), 최범경(후반 37분)

안산 그리너스(1) : 김경수(후반 추가시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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