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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R 단독 선두…박민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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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어진 /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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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서어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어진은 25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어진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3타로 2위 박민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1년 처음 투어에 데뷔한 서어진은 통산 첫 승을 노린다.

서어진은 경기 후 "샷감은 어제부터 좋았다. 또 대회 이틀 전 퍼터를 바꾸면서 퍼트가 특히 잘 됐다. 퍼트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찬스가 왔을 때 버디로 잘 살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퍼터를 바꾼 계기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퍼트에 슬럼프가 와 스트레스도 받고 고생을 많이 했다. '더 이상 안 될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퍼터를 바꿨다. 새 퍼터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초반에는 부담도 컸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 대회에 나서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정규투어 코스에 적응해서 페이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어진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내가 초반에 너무 부진했다. 신인상 포인트가 많이 차이 나지만 아직 대회도 많이 남아 있다. 신인상이라는 목표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1라운드 때부터 샷에만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챔피언 조에 가더라도 주변 상황을 신경 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 1위에 올랐던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2위에 자리했다.

아직 2타 차 2위이기에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달 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후 시즌 3승을 노린다.

박민지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샷도 잘 안돼서 억지로 막아 치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후반에 좋은 흐름을 탔다. 지금 컨디션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유로 "최근에 있었던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더 컸던 것 같다"고 설명한 박민지는 "감을 되찾고 있었는데 마지막 홀의 보기를 만회할 다음 홀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 쓰리 퍼트였지만 공은 내가 봤던 라인대로 갔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어진 선수와 윤이나 선수 두 명 다 정말 좋아하는 동생들이다. 서어진 선수와는 같은 프로에게 배우면서 훈련도 같이 다닌다"며 "신인들은 신인의 패기로 칠 것 같다. 그 패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마지막으로 "챔피언조에 들어가면 1위 말고 다른 순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승하기 위해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치겠다. 전략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신인 윤이나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에 그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박지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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