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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6·25 맞은 윤석열 정부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안보태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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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맞은 윤석열 정부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안보태세 강조

[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6·25 기념일에 평화는 굴복으로 얻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도 평화를 위해선 강한 국방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요.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72년 전, 모두가 잠든 일요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에서 촉발된 6·25 전쟁은 1,129일간 진행됐습니다.

휴전 상태가 이어지면서 어느덧 내년은 정전협정 70주년입니다.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이어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고,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선 국내외 참전용사, 군 지휘부 등 1,500여 명이 모여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6.25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공적이 최근 추가로 확인된 참전유공자의 유족 5명에게 무공훈장도 전수됐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북한이 지금도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으로 세계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72년 전 오늘,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온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용사와 22개 유엔참전국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해 준비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한국전쟁72주년 #내년정전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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