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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놀면서 일한다, 건설사 '워케이션 오피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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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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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코로나19 확산이 잠잠해지고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다. 과거 직장의 분위기는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업무에만 집중을 해야 했다면,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에서 혹은 여유로운 환경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분위기가 MZ세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다양한 근무 제도가 이제는 중요한 복지이자 유능한 인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 경쟁력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도 오피스 분양 시장에서 MZ세대들을 잡기 위해 입지를 비롯한 설계 등에서 ‘워케이션 오피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대우건설이 6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65블록에 동탄 라이프 오피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면적 29~71㎡로 구성된다. 소형 사무실 564실, 업무시설 31실이 공급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에 분양하는 '제주 테트라필드'는 약 1만8000평이 넘는 프리미엄 오피스 시설과 쇼핑 및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 앞바다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조화로움을 목표로 설계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퍼스트한양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40-1블록에 '더챔버 라티파니'를 분양을 계획했다. 지하 1층~지상 5층에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하고, 지상 1층~지상 12층은 일과 휴식·주거 기능이 복합된 라이브오피스로 설계된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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